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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3번 타자 겸 선발 투수 오타니와 맞대결


입력 2022.05.27 09:27 수정 2022.05.27 09:27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에인절스 원정서 승리 도전

류현진. ⓒ AP=뉴시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한일 투타 맞대결이 모두 성사됐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각) 오전 10시 38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전에 선발로 나선다.


에인절스가 오타니를 선발로 예고하면서 두 선수 간에 맞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공개된 양 팀 선발 라인업을 보면 투타 겸업을 하는 ‘이도류’ 오타니는 3번 타자로 배치돼 류현진과 타석에서도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류현진이 상대하게 될 에인절스는 오타니 앞에 테이블 세터로 루이스 렌히포(2루수)와 마이크 트라웃(중견수)을 내세웠다.


오타니와 앤서니 렌던(3루수), 맷 더피(1루수)가 클린업트리오를 이루고 맥스 스터시(포수), 후안 라가레스(우익수), 브랜던 마시(좌익수), 앤드루 베라스케스(유격수)가 하위 타순에 배치됐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토론토는 조지 스프링어(중견수), 산티아고 에스피날(2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지명타자), 보 비셋(유격수), 맷 채프먼(3루수), 라미엘 타피아(우익수), 대니 잰슨(포수) 로우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 캐번 비지오(1루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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