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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세븐틴 승관, 태연에 미안함 고백…무슨 일?


입력 2022.05.14 18:47 수정 2022.05.14 14:34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14일 오후 7시 40분 방송

14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그룹 세븐틴의 도겸, 민규, 승관이 출연한다.


ⓒtvN

승관은 태연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놀토’ 출연 이후 태연과 친분이 생겼다면서 “태연이 바쁘니 연락을 자주는 못 하고 한 번 메시지를 보낼 때 15줄씩 쓴다”고 말했다. “태연에게 (장문의 메시지가) 부담스럽지 않냐”고 물으니 부인하지 않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도겸은 한해와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한해가 아직 멤버들과 적응 중인 것 같다”면서 “멤버들에게 계속 서운해하는 게 안타깝다. 옆에서 손을 잡아주고 싶다”고 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한편 민규는 “오늘 도겸, 승관 조합이 불안하다. 둘이 저를 계속 놀린다”고 폭로했다. 도겸과 승관이 “민규가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는 게 너무 웃긴다”고 해명하자 어느새 도레미들까지 민규 놀리기에 합세해 재미를 더했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이날은 도겸이 자신감을 드러낸 노래가 나왔다. 4년 전 ‘놀토’ 첫 출연 당시 ‘도대리’ 별명을 얻은 도겸은 “오늘은 ‘도팀장’으로 승진하겠다”며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냈다. 민규와 승관 역시 가사 내용을 논리적으로 분석하며 열정적으로 받쓰에 몰두했다.


이들의 예능감도 흥미진진함을 돋웠다. 승관은 옆자리 신동엽과 주거니 받거니 만담을 펼쳐 ‘만담 듀오’를 형성했다. 도겸은 한해의 주장에 적막이 흐를 때마다 손을 꼭 잡아주며 차진 호흡을 보여줬다. 민규는 수시로 들어오는 미모 공격에 유쾌한 리액션으로 화답해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고난도의 받쓰 문제에 도레미들이 수수께끼하듯 답을 찾아갔다. 수많은 의견이 쏟아지는 상황 속 오랜만에 분장 내기도 벌어졌다. “확실하게 들었다”는 한해와 반론을 제기하는 김동현, 문세윤, 박나래, 넉살이 1대 4 대결을 했다. 오후 7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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