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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플라스틱 시대' 우리의 '미래' 위한 '플라스틱' 바로 알기


입력 2022.04.21 15:08 수정 2022.04.21 15:09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활용도가 높아 '신이 내려준 선물' 또는 '현대 생활의 뼈·조직·피부'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동시에 '인류 역사상 최악의 발명품'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생물과 환경 전반에 여러 악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진 플라스틱의 이야기다. '플라스틱 시대: 플라스틱의 역습,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이하 '플라스틱 시대')는 이렇듯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가진 플라스틱 전반에 대해 제대로 파헤친다.


출판사에 따르면플라스틱의 발명을 통해 일상 제품부터 첨단 제품까지, 원하는 형태의 물건을 저렴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동시에 생물, 환경 등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플라스틱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플라스틱 시대'는 먼저 플라스틱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플라스틱은 무엇이고 어떤 특성을 지니는지, 또 플라스틱은 어떤 종류가 있고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 플라스틱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고 어떤 일생을 살아가는지 등 플라스틱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담아낸다.


또한 플라스틱에는 어떤 첨가제가 사용되고 이러한 첨가제가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플라스틱과 내분비계 장애물질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 플라스틱은 어떻게 생성되고, 이것이 해양생물을 비롯한 해양 생태계에 어떤영향을 미치는지 그 상관관계까지도 차근차근 설명해낸다. 나아가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까지 고민하며 환경 문제로 이야기를 확대한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플라스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낸 '플라스틱 시대'에 공감하고, 또실천에 대한 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찬희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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