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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 구단 오클랜드, 42년 만에 홈 최소 관중


입력 2022.04.20 17:04 수정 2022.04.20 17:0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오클랜드 콜리세움. ⓒ AP=뉴시스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42년 만에 최소 관중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오클랜드는 20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서 3748명의 관중만 입장했다.


이는 지난 1980년 9월 시카고 화이트삭스전(3180명) 이후 홈 경기 최소 관중이다.


이는 오클랜드 구단의 특별한 사정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현재 오클랜드는 연고지 이전을 추진하면서 홈팬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급기야 지난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이전 승인을 받아 발길이 점점 더 끊어지는 상황이다.


여기에 전통으로 비인기 구단인데다가 최근 자금난으로 전력이 크게 약화되면서 스타플레이어를 보유하지 못하게 돼 최소 관중 불명예를 떠안게 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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