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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박은태·박강현 캐스팅…뮤지컬 ‘웃는 남자’, 6월 개막


입력 2022.04.19 13:54 수정 2022.04.19 13:54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MK 오리지널 뮤지컬 ‘웃는 남자’가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EMK뮤지컬컴퍼니

18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뮤지컬 ‘웃는 남자’의 캐릭터 포스터와 함께 세 번째 시즌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극단에서 광대 노릇을 하는 관능적인 젊은 청년 ‘그윈플렌’ 역에는 박효신, 박은태, 박강현이 출연한다. 박효신은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무대 복귀다. 박은태는 뉴 캐스트로 이름을 올렸고, 박강현은 지난 2018년 초연, 2020년 재연에 이어 세 번째 시즌까지 함께 하게 됐다.


인간을 혐오하는 염세주의자로 우연히 어린 그윈플렌을 거둬 키우는 ‘우르수스’ 역은 민영기·양준모, 매혹적인 팜므파탈 ‘조시아나’ 역은 신영숙·김소향, 아이와 같은 순백의 마음을 가진 인물로 앞을 보지 못하지만 영혼으로 그윈플렌을 바라보며 그를 보듬어주는 ‘데아’ 역에 이수빈·유소리가 캐스팅됐다.


이밖에도 ‘데이빗 경’ 역엔 최성원·김승대, ‘페드로’ 역엔 이상준, ‘앤여왕’ 역엔 진도희·김영주가 함께 한다.


‘웃는 남자’는 EMK뮤지컬컴퍼니가 선보이는 두 번째 창작뮤지컬로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 ‘웃는 남자’를 원작으로 한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웬플렌의 여정을 그린다.


세 번째 시즌에서는 ‘마타하리’ ‘레베카’ ‘모차르트!’ 등을 흥행시킨 엄홍현 총괄프로듀서를 필두로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 극작 및 연출과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웃는 남자’는 6월 10일부터 8월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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