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1조6063억원 발행 최대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이 12조3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0% 줄었다고 밝혔다. 발행종목수는 3989종목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했다.
1분기 중 전체 22개사가 ELS를 발행했으며, KB증권이 1조6063억원을 발행해 가장 많았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92.0%(11조702억원), 사모가 8.0%(9,689억원)를 각각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3% 감소했고,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7% 줄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2.9%인 8조7708억원,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18.0%인 2조1723억원을 차지했다.
국내지수인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4조3037억원 발행됐다.
해외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7조9965억원, 홍콩H지수(HSCEI)와 닛케이225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2조3916억원, 1조9282억원이 발행됐다.
또한, 유로스톡스50과 홍콩항셍지수(HS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8조1316억원, 27억원이 발행됐다.
올해 3월 말 기준 주가연계증권(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62조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1분기 ELS 총 상환금액은 7조69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6%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금액이 4조3857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57.0%를 차지했으며, 만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이 각각 2조4616억원, 8509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32.0%, 11.0%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