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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만에 열린 국회 언론특위, 국힘 불참에 빈손 산회


입력 2022.04.15 01:30 수정 2022.04.15 09:00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홍익표 위원장 "野 자문위원 미확정 유감"


국회 언론미디어 제도개선 특별위원회 회의가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14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회 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별위원회가 지난 1월 이후 석 달 만에 다시 열렸지만, 국민의힘 의원들 불참으로 입법 논의가 진행되지 못한 채 빈손으로 산회했다.


홍익표 특위 위원장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회의에서 "설 연휴 전부터 여야가 합의해 특위에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는데 구성 명단이 차일피일 늦어지면서 아직도 완전히 구성되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디어거버넌스·미디어 신뢰도 개선 분과는 각각 언론 미디어 단체 위원장 추천 6명, 여당 추천 6명, 야당 추천 6명으로 구성된다"며 "야당 추천 몫의 자문위원이 확정되지 않아 정상적인 활동을 못하는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특위는 이날 오전 9차 회의를 열고 특위 내 자문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온라인 허위조작정보 처벌, 포털 기사배열 규제 등의 언론 관련 법안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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