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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금통위 금리인상에 혼조세…2716.71P 마감


입력 2022.04.14 15:45 수정 2022.04.14 15:45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관 1589억 순매수

ⓒ데일리안

코스피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상 발표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이다 소폭 상승 마감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2p(0.01%) 오른 2716.71로 마무리했다. 이날 지수는 2.85p(0.10%) 오른 2719.34로 출발해 장중 오르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5억원, 1589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2523억원 순매도 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2.32%)과 삼성바이오로직스(3.84%), 네이버(0.81%), 카카오(0.31%), 삼성SDI(3.51%)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75%)와 SK하이닉스(-2.65%), 현대차(-1.93%), LG화학(-0.77%), 기아(-1.41%) 등은 내렸다.


코스피 541종목이 올랐고, 307종목은 내렸다. 78종목은 보합세로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0p(0.08%) 오른 928.01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810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3억원, 266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엘앤에프(1.54%)와 펄어비스(4.37%), 카카오게임즈(0.91%), 위메이드(4.82%), CJ ENM(4.04%) 등은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21%)과 셀트리온헬스케어(-0.16%), 셀트리온제약(-0.88%), HLB(-0.33%), 천보(-0.5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1분기 기업들의 실적 시즌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4.23p(1.01%) 오른 3만4564.5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14p(1.12%) 상승한 4446.5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2.02p(2.03%) 뛴 1만3643.5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3원 오른 1224.7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상 발표 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며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피크아웃과 실적 시즌 기대감에 상승했던 영향이 국내 증시에 반영됐지만 금리인상 발표와 옵션만기일을 맞이해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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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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