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시황] 코스피, 美 증시 반발 매수세 효과에 상승 출발...2700선 회복


입력 2022.04.08 09:39 수정 2022.04.08 09:40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데일리안

코스피가 간밤 미국 증시의 반발 매수세에 따른 상승에 힘입어 2700선을 회복했다.


8일 오전 9시 26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6p(0.40%) 오른 2706.6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8p(0.40%) 상승한 2706.64로 출발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23억원, 기관이 496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857억원을 순매수하며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0p(0.70%) 오른 934.4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18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억원, 15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에도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87.06p(0.25%) 상승한 3만4583.5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06p(0.43%) 오른 4500.21로, 나스닥 지수는 8.48p(0.06%) 상승한 1만3897.30으로 마감했다. 이틀 연속 내렸던 3대 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전일 의사록 공개 등 통화정책 부담 관련 매물을 소화하며 소폭 반등했다”면서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3.5%까지 인상하는 것을 주장하는 등 매파적인 발언을 했지만, 오후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와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의 발언은 덜 매파적인 스탠스를 보이면서 증시에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시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