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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국 진출 확정, 카타르 월드컵행 남은 5장은?


입력 2022.03.30 15:19 수정 2022.03.30 15:19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진출팀 모두 가려지며 27국 확정

북중미는 이튿날, 유럽 플레이오프 1경기는 6월 개최

이집트를 꺾고 본선행을 확정한 카메룬. ⓒ AP=뉴시스

오는 11월 카타르에 입성할 월드컵 본선 진출 국가들이 속속 면면을 드러내고 있다.


30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지역 2팀, 그리고 아프리카 5팀, 그리고 남미 지역 4팀의 본선 진출국들이 모두 확정됐다.


유럽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속한 폴란드가 월드컵 막차를 탔고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가나와 세네갈, 모로코, 튀니지, 카메룬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남미 지역은 이미 진출을 확정 지었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이어 우루과이, 에콰도르가 대륙을 대표해 카타르에 입성한다. 아시아 지역은 이미 개최국 카타르와 A조의 이란, 대한민국, 그리고 B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이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본선 진출이 확정된 국가는 유럽 12팀,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5팀, 남미 4팀, 북중미 1개팀 등 총 27개팀이다.


북중미의 경우 하루 뒤인 31일 최종전을 통해 본선 진출국을 가린다. 조 1위 캐나다가 이미 본선행을 확정했고 2~3위에 올라있는 미국과 멕시코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최종전에서 4위 코스타리카가 미국을 꺾고, 멕시코 역시 패한다면 극적으로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여기에 오세아니아 역시 31일 뉴질랜드와 솔로몬제도가 마지막 경기를 통해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나설 1팀을 선정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 국가. ⓒ 데일리안 스포츠

3월 A매치가 끝나면 본격적인 월드컵 일정에 돌입한다.


FIFA는 4월 2일 카타르에서 본선 32개국 조추첨에 나서며 이후 6월 A매치 데이 기간을 통해 막차를 탑승할 3개팀을 가린다.


먼저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는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스코틀랜드와 우크라이나가 먼저 맞붙게 되는데 이들 승자가 웨일즈와의 최종전을 치르게 되며 승자가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스코틀랜드, 우크라이나의 경기는 오는 6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펼쳐지며, 웨일즈가 기다리고 있는 플레이오프 결승 역시 영국 카디프 스타디움에서 열릴ㄴ다.


대륙간 플레이오프도 2경기가 열린다. 먼저 아시아 지역 각조 3위를 기록한 UAE와 호주가 맞붙고 여기서 승리한 팀은 남미 지역 5위에 오른 페루와 맞대결을 벌여 카타르로 향하게 된다.


북중미 4위팀도 오세아니아 지역 우승팀과 경기를 벌인다. 대륙간 플레이오프는 단판 승부로 진행되며 오는 6월 13일 또는 14일, 월드컵 개최지인 카타르에서 열린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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