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천안함 추모식 참석…"북한 도발에 단호히 대응"

2함대 안보공원서 열린 추모식 참석

"동년배…이들의 못다 이룬 꿈 이룰 것"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뉴시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천안함 용사 추모식에 참석해, 46용사의 서해 수호 의지를 계승해 북한의 도발이 있을 경우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26일 경기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12주기 천안함 용사 추모식에 참석해 "천안함 용사를 추모하러 올 때마다 마음이 무거워진다"며 "동년배이기 때문에 이들이 못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2함대 안보공원에 전시된 천안함 선체 앞에서 열린 이날 추모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신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준석 대표는 "지금 윤석열정부 출범에 맞춰 북한의 강력한 도발 징후가 여럿 나타나고 있다"며 "새 정부의 도발에 대한 대응의지를 확인해보려는 북한의 시도가 있을시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