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글로벌 멀티에셋에 분산투자하는 ‘삼성 MAN 투자밸런스 펀드’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펀드는 다양한 투자자산을 탄력적인 자산 배분,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안정적 수익 추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투자 전략은 글로벌 주식, 채권 및 회사채, 인플레이션 자산 등 자산별 상관관계를 고려해 분산투자하는 것이다. 단순 자산별 투자금액 비중을 유지하는 형태가 아닌 리스크(변동성)에 따른 자산별 투자 비중을 조절한다.
또 전체 펀드 및 자산별로 목표 변동성 한도 내 비중관리로 펀드의 안정성을 제고한다. 변동성·모멘텀·상관관계 활용전략 등으로 자산 가격의 하락도 방어한다.
‘삼성 MAN 투자밸런스 펀드’는 영국계 금융그룹인 만 그룹(MAN Group)의 시스템 운용 전문 자회사인 에이에이치엘(AHL) 운용사의 대표 펀드인 타깃 리스크 펀드(Target Risk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이 펀드는 환헷지형 상품으로 미국달러를 이용해 환 헷지를 실시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 MAN 투자밸런스 펀드는 최대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연 10% 내외로 관리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며 “최근과 같이 변동성이 높은 국면에서는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MAN 투자밸런스 펀드는 삼성증권 전지점 및 온라인 채널인 홈페이지, POP HTS와 엠팝(mPOP)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