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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에 건설주 일제히 급등...현대건설 8%대↑


입력 2022.03.10 14:30 수정 2022.03.10 14:32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민간분야 규제 완화...수혜 기대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대국민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제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서 10일 국내 건설주가 일제히 강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재건축 재개발 등 민간 분야 규제 완화를 통한 주택 공급을 강조한 만큼 향후 건설주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이날 오후 2시 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8.60%(3800원) 오른 4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HDC현대산업개발은 전 거래일보다 8.26% 상승한 1만8350원, GS건설은 8.29% 뛴 4만6350원에 거래되는 등 일제히 8%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우건설(3.86%) DL이앤씨(2.33%) 등도 오름세다.


삼부토건의 경우 전 거래일 대비 25.98% 치솟은 2740원을 기록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공약을 통해 5년간 전국 주택 25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서울 50만 가구를 포함, 15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민간 주도의 공급 확대 정책을 예고하면서 민간 주택사업 비중이 높은 대형 건설주에게 유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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