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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빼든 국제유도연맹…푸틴 모든 직무서 퇴출


입력 2022.03.07 09:50 수정 2022.03.07 09:50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유도 애호가로 알려진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P=뉴시스

국제유도연맹(IJF)이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의 책임을 물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모든 직위를 박탈했다.


국제유도연맹은 7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과 아르카디 로텐버그 집행위원의 연맹 내 모든 직위를 박탈한다”라고 발표했다.


앞서 연맹 측은 지난달 27일에도 푸틴 대통령의 명예 회장 자격을 정지한 바 있다.


이번에 함께 징계를 받은 로텐버그 위원은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러시아의 억만장자다. 로텐버그는 어릴 때부터 푸틴과 유도를 함께 배운 사이이며 현재 러시아 유도연맹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소문난 유도 애호가로 어릴 적 유도에 심취했고 대통령 자리에 오른 뒤 러시아 유도 발전에 각별한 힘을 쏟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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