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親文) 이탈 가속…관련 단체들 잇따라 尹지지
친문 단체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친문 이낙연 지지단체인 문꿀 오소리부대가 이날 윤 후보 지지 선언을 했고, 이보다 앞선 지난 1일엔 '조국 수호' 집회를 주도했던 단체인 '깨어있는 시민연댸(깨시연)'도 윤 후보 측에 합류했다.
3일 스페이스 민주주의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스페이스 민주주의 김연진 대표 등 20여명이 윤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이들은 1~2일 양일간 1만6175명의 온라인 동의를 얻었다고 전했다.
▲[최종 여론조사] 윤석열 46.4% 이재명 40.7%...당선 예측 尹 49.8% 李 42.6%
다자대결 구도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야권단일화가 이뤄진 지난 3일 이전 조사한 내용이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2일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는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46.4%를, 이재명 후보는 40.7%를 얻었다.
▲[20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 17.57%…역대 최고치 경신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4일 최종 투표율이 17.57%%로 집계됐다. 역대 전국 단위 선거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776만7735명이 사전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19대 대선의 첫날 사전투표율인 11.7% 대비 5.87%p 높은 수치다.
▲[법조계에 물어보니 ㉓] 국힘의 ‘대장동 문서 보따리’, 증거효력 가질까
국민의힘이 최근 입수한 이른바 ‘대장동 문서 보따리’를 공개하고 관련 재판에 증거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 대선 정국의 여야 공방이 더욱 가열되고, 법조계에서도 다양한 해석과 전망을 내놓고 있다.
국힘 원희룡 정책본부장은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팀장이던 정민용 변호사로 추정되는 손글씨가 일관되게 발견됐다며 검찰의 수사를 촉구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다 공개돼 사실이 아닌 것으로 입증된 내용들 뿐”이라고 일축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수사팀이 지난해 압수한 세 문 건 중 공소사실 관련 두 건은 재판 증거로 이미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장] 윤석열, 마산역 메운 2만 군중 앞 "민주주의 지킬 결기 보여달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마산역 앞 광장에서 유세를 진행했다. 현장을 가득 메운 2만 여 군중 앞에서 윤 후보는 "민주주의와 정의를 지키겠다는 결연한 용기를 이번 선거에서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충남·경남 유세의 마지막 일정으로 마산을 찾았다. 이곳에는 주최 측 추산 2만 여명의 인파가 몰려 광장을 가득 메웠다. 현장에 도착한 윤 후보에게 다가가는 인파로 인해 약간의 혼란스러운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윤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유세차 위에 올랐다.
▲[단독] 현대모비스 노조 "우리도 400만원 달라" 서울본사서 시위
현대모비스 노동조합이 사측에 특별격려금 지급을 요구하며 단체행동에 나섰다.
현대모비스 노조 3개 지역 조직(울산, 진천, 창원) 집행부는 4일 서울 역삼동 현대모비스 본사가 위치한 SI타워 로비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 직원에 400만원의 특별격려금을 지급한 가운데 현대모비스 근로자들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데 불만을 품고 시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 산불 삼척까지 확산...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
4일 경북 울진에서 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강원 삼척까지 번지면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강원 삼척지역 산불 확산 차단을 위해 이날 오후 7시를 기점으로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광역단위 산불진화헬기 100%와 관할기관 진화대원 100%, 인접기관 진화대원 50% 등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에 나선다.
▲준중증·중등증 병상 효율화...731명 일반병상 전실 권고
정부가 코로나19 준중증·중등증 격리 병상에 입원해 있는 경증환자에 대한 일반병상 이동 사전 권고를 내렸다. 위중한 환자가 감소하면서 병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기준 검체채취일로부터 10일이 경과한 준중증·중등증 병상 환자 가운데 산소치료를 하지 않는 731명에 대해 일반병상 이동을 위한 전원·전실 사전 권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