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서방권 대러시아 제재에 약세…2670P 하회

외국인 1118억원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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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대러시아 제재 영향으로 장초반 하락 출발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9시2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0.31p(0.39%) 내린 2666.4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4.17p(0.19%) 내린 2672.59로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324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8억원, 1139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74p(0.08%) 오른 873.7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만 750억원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8억원, 446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34.92p(2.51%) 상승한 3만4058.75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5.95p(2.24%) 오른 4384.6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1.04p(1.64%) 상승한 1만3694.62로 거래를 마쳤다.

이재윤 SK증권 연구원은 "미국 등 서방국가들이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 러시아를 배제하는 추가 제재 발표했다"며 "당분간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단기적으로 고위험 베팅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