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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추위 가시고 미세먼지…수도권·충청·강원영서 '나쁨'


입력 2022.02.24 17:49 수정 2022.02.24 17:49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사진은 미세먼지가 가득한 서울지역 모습.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금요일인 25일은 하루 새 기온이 5도 이상 오르면서 늦추위가 가시고 평년의 날씨를 되찾겠다. 추위가 물러나는 대신 미세먼지가 찾아오겠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1도 사이로 24일(영하 16도에서 영하 2도 사이)보다 5도 이상 올라 평년(영하 6도에서 영상 3도 사이) 수준이겠다.


주요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인천 영상 1도, 대전 영하 4도, 광주 영하 2도, 대구 영하 3도, 울산 영하 1도, 부산 0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8~13도가 되겠다.


아침기온과 마찬가지로 24일(2~9도)보단 높고 평년(6~12도)과는 비슷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이상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주요도시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대전·부산 10도, 인천 8도, 광주 12도, 대구·울산 13도다.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높은 날씨는 일주일가량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께부터 오후 3시까지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엔 눈이 날릴 수 있다. 강원산지는 밤에도 곳곳에 눈이 날리겠다.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지만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는 유지되겠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중부지방, 전남동부, 영남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메마른 가운데 바람도 매우 세게 불어 불이 나기 좋은 조건이니 주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까지는 수도권, 충남, 전북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지겠다. 전북내륙 외 호남에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발생하겠다.


미세먼지는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에서 '나쁨', 다른 지역에선 '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나라 밖에서 미세먼지가 들어오면서 중서부지역과 강원 일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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