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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자산운용, '2022 대한민국 펀드어워즈' TDF 최우수상 수상


입력 2022.02.16 14:02 수정 2022.02.16 14:02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키워드림TDF' 설정액 291.3%↑

지난 15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주최한 '2022 대한민국 펀드어워즈'에서 키움투자자산운용이 'TDF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장면. ⓒ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주최한 '2022 대한민국 펀드어워즈'에서 키움키워드림타겟데이트펀드(TDF)가 'TDF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키움키워드림TDF증권투자신탁제1호[혼합-재간접형]'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최근 1년 간 빈티지 별로 2025 12.06%, 2030 13.87%, 2035 14.19%, 2040 14.46%, 2045 14.39%의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TDF 설정액이 올해 초 기준 1695억원으로 작년 한 해 동안 무려 291.3%나 급성장했다. 계열 은행이나 증권사 등 퇴직연금 사업자의 도움 없이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눈길을 모았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 2021년 7월 자체 개발한 TDF 운용 모델로 전환해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았으나 이후에도 꾸준한 성과로 여러 사업자로부터 추천 펀드로 선정됐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자체 운용모델의 구축을 계기로 국내 퇴직연금 시장에 맞게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으며 해외 위탁 혹은 자문 운용사의 펀드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하위 펀드를 효율적으로 선택해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윤진웅 키움투자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키움키워드림TDF는 효율적인 패시브 스타일과 초분산 투자로 TDF의 본질에 충실했던 것이 장기적으로 우수한 성과의 요인이 됐다"며 "국내 최초 투자자의 손실회피성향을 반영한 자체 운용모델(글라이드 패스) 구축을 계기로 변동성을 낮춰 더욱 편안한 연금투자솔루션을 제공하는 TDF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고 설명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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