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명대 중반으로 들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만6719명 늘어 누적 108만168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만6619명, 해외유입이 10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만2123명, 서울 5901명, 인천 2976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2만1000명(57.3%)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918명, 경남 1894명, 대구 1788명, 경북 1543명, 충남 1401명, 광주 1237명, 전북 1225명, 전남 1015명, 대전 940명, 충북 796명, 강원 736명, 울산 501명, 제주 382명, 세종 243명 등 총 1만5619명(42.7%)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155명)보다 55명 줄었다.
반면 위중증 환자는 전날(270명)보다 2명 줄어든 268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6명 늘어 총 6922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64%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0%(누적 4413만8297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5.4%(누적 2842만4875명)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