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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에너지, 증권신고서 제출…3월 코스닥 상장


입력 2022.01.27 16:02 수정 2022.01.27 16:02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오는 3월 3~4일 일반 청약

ⓒ대명에너지

신재생에너지 토탈 솔루션 혁신기업 대명에너지는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대명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토탈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대명에너지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사업개발부터 설계, 조달, 시공 및 운영관리까지 전 단계를 직접 수행하고 있다.


대명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자원 개발 확대를 위해 독자적인 EPCM(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Management) 역량 강화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로 부지 선정 타당성을 높이는 데이터 분석 기술 확보, 발전 단지의 설계 최적화 기술과 시공 및 공사기간 단축 시스템 확보 등의 기술 차별화를 확보했다.


또한 디지털화된 에너지관리 시스템인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EMS), 전력관리시스템(PMS)을 구축해 발전소 고장·정지시간 최소화를 통한 발전소 가동률과 이용률 향상을 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게 됐다.


대명에너지는 이와 같은 핵심 경쟁력을 기반으로 민간발전사 풍력발전사업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2018~2020 연결 기준 각각 135%, 184% 증가했다.


회사는 상장 이후 보유한 육상 풍력발전소 노하우로 해상풍력 인프라 확대, 노후화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리파워링 사업, 그린수소 및 연료전지 사업, 미래사업 가상발전소(VPP) 운영 등 고도화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명에너지 서종현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혁신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대명에너지는 앞으로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인프라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명에너지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45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 밴드는 2만5000원~2만9000원이며, 공모금액은 1125억~1305억원 규모다. 내달 23~24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 후 3월 3~4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IPO일정을 마치면 3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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