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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교통사고로 의식 잃은 운전자 심폐소생술로 살려


입력 2022.01.24 10:31 수정 2022.01.24 10:46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119 최초 신고도 임영웅

가수 임영웅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도운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물고기뮤직

지난 21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 반포대교 인근에서 한 승합차가 차량 여러 대와 추돌하고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당시 현장에는 사고로 인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이때 현장에 있던 임영웅이 이를 발견하고는 사고 차량의 운전자를 구해내고 현장 정리를 도왔다. 119 최초 신고자 역시 임영웅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소속사 물고기뮤직 관계자는 “임영웅이 일정을 끝낸 뒤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목격하게 됐고, 빠르게 119에 신고를 했다”면서 “운전자가 의식이 없는 듯 보여 사고 차량 앞에 차를 세운 뒤 임영웅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려웠을 수도 있겠지만 임영웅은 ‘그 상황이라면 누구라도 나섰을 것’이라며 오히려 담담해 했다”면서 “사고 운전자가 의식을 찾은 걸 확인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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