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비트코인, 내려갈 때 됐나…5200만원 붕괴

전날 소폭 반등했지만 지난주 수준 회귀

서울 용산 코인원 고객센터 전광판에는 암호화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자료사진)ⓒ뉴시스

비트코인이 5100만원대로 내려앉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뜩이나 약세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1비트코인은 515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0.2% 오른 수준이다. 빗썸에서도 5152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암호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5000만원대 초반에 머물며 지루한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 다만 주말 이후 소폭 반등하며 전날까지 5200만원대를 회복하는 등 좋은 흐름을 보였지만 다시금 하락해 지난주 수준으로 회귀한 상태다. 특히 비트코인 거래량 자체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시간 업비트에서 39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도 비슷한 가격인 393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