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금감원, 중국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 개정판 발간


입력 2022.01.06 09:54 수정 2022.01.06 09:55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 본원 전경. ⓒ데일리안

금융감독원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중국의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금감원은 중국에는 국내 금융사 점포 60개가 진출해 있고, 우리나라와의 무역규모도 다른 어느 국가보다 큰 중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자본시장 및 금융업 추가 개방도 가속화되고 있어 향후에도 국내 금융사의 진출과 영업확대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이번에 발간된 편람에는 ▲중국 금융산업 대외개방 확대 정책 추진 현황 ▲금융감독체계 개편 ▲상하이 거래소 과창판 시장 개설 ▲베이징 증권거래소 개설 등 금융시장과 감독제도의 변화가 반영됐다. 국내에서 관심이 높은 비은행 지급결제 및 인슈어테크 등 중국내 핀테크 발전 현황 등에 대한 정보도 추가됐다.


아울러 금감원은 2014년부터 우리나라 금융사의 관심이 높은 국가의 금융·감독 정보를 '금융정보 컨트리 브리프로 작성·배포 중이다. 올해는 국내 기업들의 유럽향 수출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비셰그라드 그룹 국가를 작성대상에 추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금융사의 진출수요가 많은 국가에 대한 정보제공을 지속함으로써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