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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윤석열 “김건희 사과...온전히 국민이 판단할 몫” 등


입력 2021.12.27 17:30 수정 2021.12.27 16:56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새시대준비위원회 유튜브에 출연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 새시대준비위원회 유튜브

▲ 윤석열 “김건희 사과...온전히 국민이 판단할 몫”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배우자 김건희씨의 허위이력에 대한 대국민 사과에 대해 “(평가는) 온전히 국민들이 판단할 몫”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후보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제가 결혼 전에 일이라 나와는 상관없다는 그런 얘기도 (있는데) 지금은 현재 부부지 않나. 그 전에 일어났던 일에 대해서도 국민들로부터 한꺼번에 평가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김씨 기자회견에 대해 이날 처음으로 본인의 심경을 밝혔다. 윤 후보의 이번 인터뷰는 전날 김씨의 사과 직후인 오후 4시쯤 진행됐다.


윤 후보는 이어 “제가 아무리 정치를 하지만 그 결정은 제 아내가 스스로 해야 하지 제가 하라 말라 이런 이야기를(하기가 어렵다), 진짜 저희 부부는 그런 사이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김종인의 경고 “후보 정책에 반대 의견 개진 절대 안돼”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7일 “후보가 정책적으로 약속한 것을 자기 생각과 맞지 않는다고 해서 반대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경고한다. 선거에 도움 준다는 사람들이 자기 의견을 피력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연 선거에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 냉정하게 판단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윤 후보는 회의에서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아서 비상 상황이고 가장 중요한 시기에 누구도 제3자적 논평가나 평론가가 돼선 곤란하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저희가 만약에 이번에도 국민이 기대하는 정권교체 여망을 또다시 수용하지 못하면 국민의힘은 정치적으로 아무 미래를 보지 못할 것”이라며 “선대위에 참여한 모든 사람, 정당에 속한 모든 사람이 각자 자기가 맡은 직책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경증 환자에 투약" 식약처 '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긴급사용 승인


화이자사가 개발한 먹는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 약은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 먹는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 시험에서 고위험군 경증과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의 입원·사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식약처는 미국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국내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의 이번 결정은 지난 22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 요청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긴급사용승인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제조·수입자가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을 공급하는 제도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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