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20일 방송되는 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 7회에서는 다시 돌아온 윤미라(전소민 분)과 함께 하는 한선주(송윤아 분) 가족의 살얼음판 같은 식사 현장이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컷에서는 먼저 한층 더 강렬하고 독해진 윤미라의 눈빛이 시선을 끈다. 그녀는 한선주와 신명섭(이성재 분) 앞에서 한정원(황찬성 분)의 얼굴을 매만져주는 등 보란 듯이 애정을 뽐낸다.
반면 한선주는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이들을 바라보고 있다. 윤미라를 향한 분노를 차마 식탁에서 표출하지 못하고 속으로 삼키는 그녀의 복잡한 심경이 엿보인다. 신명섭은 식사 테이블을 지키지 못하고 잠깐 그 자리를 벗어나 있다.
윤미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한정원,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한 식사 자리기 때문에 아무런 내색을 할 수 없는 한선주와 신명섭이다. 가식의 쇼윈도에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진열해야 하는 것. 이미 윤미라에 의해 한 번 금이 갔던 쇼윈도의 유리에 다시 한 번 공격이 가해지고 있다.
과연 이들의 식사 자리에서는 어떤 일이 펼쳐질지, 한선주는 이번 공격에 어떻게 대응할지, 이들의 살얼음판 같은 식사 현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후 10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