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단일 계약으로 업계 최대 규모인 5000억원의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다.
17일 오전 9시 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글로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4%(5000원) 오른 16만9500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전날 3.79%(6000원) 오른 16만4500원으로 마감했다.
이번 계약의 화주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다. 현대글로비스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중국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유럽으로 해상운송 할 예정이다.
1년 계약금액 5018억원은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완성차 단일 업체와 맺은 계약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다. 글로벌 완성차 해상운송 시장에서도 유례없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