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재성 2호골, 결승 헤더골로 마인츠 승리 견인


입력 2021.12.15 10:01 수정 2021.12.15 10:01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헤르타 베를린과 홈경기서 전반 19분 선제골

선제골을 기록한 이재성. ⓒ AP=뉴시스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이재성(마인츠)이 결승 헤더골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재성은 15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21-22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9분 헤딩 선제골로 마인츠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3-5-2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전반 19분 왼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질반 비트머가 머리로 연결하자 문전으로 쇄도하며 헤딩으로 밀어 넣었다.


이로써 이재성은 분데스리가서 시즌 2호골을 성공시켰다. 이재성이 득점포를 가동한 것은 지난 10월 30일 빌레펠트와의 10라운드 원정경기 이후 리그 6경기 만이다.


올 시즌부터 분데스리가 1부 리그 무대를 밟고 있는 이재성은 현재까지 정규리그 14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재성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은 마인츠는 전반 41분 알렉산더 하크의 추가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쳤고, 후반에도 2골을 성공시키며 4-0 대승을 거뒀다. 승점 24(7승 3무 6패)를 기록한 마인츠는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이재성은 팀이 3-0으로 앞서 나가던 후반 18분 교체돼 이날 경기를 일찌감치 마무리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