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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녹색금융 선도 우수 자산운용사 선정


입력 2021.12.07 13:40 수정 2021.12.07 13:41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신한자산운용 로고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한 ‘2021 녹색금융 우수기업’ 중에 녹색금융 선도 우수 자산운용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책임투자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전날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녹색금융 기반 구축 등 각 부문에 현저히 공헌한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포상했다. 지난 9월부터 녹색채권 발행 기업, 우수 은행, 우수 자산운용사 등 3개 부문에서 한 달 간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5곳의 녹색금융 우수기업이 선정됐다.


신한자산운용은 녹색금융 선도 우수 자산운용사(장관상)로 선정됐다. 신한자산운용은 3조324억원의 규모로 녹색금융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 기후행동원칙선언문 선포, 국내 종합자산운용사 최초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지지 선언, 국내 최초 탄소배출 넷제로 자산운용사 이니셔티브에 가입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해왔다.


이창구 신한자산운용 사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후변화는 우리가 풀어내야하는 과제”라며 “자산운용업이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그 역할을 담당해야 하며 신한자산운용은 대한민국 ESG 투자 명가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앞서 신한자산운용은 242개 투자대상기업에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참여를 유도하고 녹색경제활동 분류에 따른 정보공시를 요구하는 주주서한과 질의서를 국내 최초로 발송, 101개의 기업의 응답을 받기도 했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를 통해 투자대상 기업의 연간 탄소비용 추정 및 고위험군 식별에 반영, 투자 포트폴리오의 탄소집약도 관리하는 등 환경관련 주주관여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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