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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녹색금융 우수기업 환경부장관상 수상


입력 2021.12.07 09:32 수정 2021.12.07 09:33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한정애(왼쪽) 환경부장관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이 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1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환경부가 주최한 2021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녹색금융 선도 우수 은행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허인 국민은행장 등 녹색금융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책임 투자 조기 정착과 녹색금융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국민은행은 적극적인 국제 이니셔티브 가입과 구체적인 탄소중립 계획 수립 및 이행을 추진하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녹색금융 선도 우수 은행에 선정됐다.


국민은행은 그룹의 중장기 탄소중립 전략인 'KB 넷 제로 스타'를 바탕으로 그룹 내부 탄소배출량과 자산 포트폴리오에 대한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KB 그린 웨이브 필환경 캠페인을 통해 종이통장·복사용지 줄이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지난 3월 1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하고 KB 그린 웨이브 ESG 우수기업대출, KB 그린 웨이브 1.5℃ 금융상품과 같은 친환경 상품도 출시하는 등 녹색금융 확산과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녹색금융 및 ESG 경영의 적극적인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녹색금융 선도 우수 은행의 위상에 걸맞게 탄소중립의 핵심인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주도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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