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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외부감사인 대상 '회계현안설명회' 개최


입력 2021.12.06 12:00 수정 2021.12.06 10:28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재무제표 심사·감리 방향 등 소개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 본원 전경 ⓒ데일리안

금융감독원은 한국공인회계사회와 외부감사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회계현안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이번 달 20일에 실시된다.


금감원은 회계현안설명회를 매년 결산감사를 앞둔 12월에 개최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설명회는 회계감독 현안 및 감독방향을 공유하고 기말감사시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감사품질 제고를 유도하고 ▲심사·감리결과 주요 지적사례 ▲중점심사 회계이슈 ▲감사인 선임 지정 관련 유의사항 등 소개가 목적이다. 아울러 회계감사 업무 및 제도 관련 애로사항과 현안사항을 수렴하는 등 감독기관과 회계업계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론 재무제표 심사·감리 방향, 감사인감리 관련 감독계획, 외부감사시장 현황, 위험요인 진단 및 실효성 있는 회계감독을 위한 세부 시행방안 및 향후 감독방향 등이 마련됐다. 올해 회계심사‧감리결과 주요 지적사례 및 유의사항에선 주요 계정과목‧유형별 감사절차 소홀 등 지적사례를 설명하고, 감사인에게 재발방지 및 철저한 감사절차 준수를 촉구했다.


또 금감원은 내년 4가지 회계이슈와 관련 오류사례‧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세부적으론 ▲종속・관계기업 투자주식 손상처리 ▲특수관계자에 대한 수익인식 ▲금융부채인식 및 측정 ▲영업이익표시 및 영업부문 정보 공시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감사인감리 결과 주요 미흡사항, 유의사항 및 모범사례를 설명하고 품질관리시스템의 철저한 운영으로 감사품질노력 촉구하고 있다"며 "회계법인이 품질관리시스템을 적절히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지 여부와 개별감사보고서의 회계감사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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