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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호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인천공항서 1시간 머물렀다


입력 2021.12.01 22:14 수정 2021.12.01 15:03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지난달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일본 내 최초 확진자가 인천국제공항에 머무른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확진자는 기내에서 내려 공항 시설을 1시간가량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매체 교도통신은 자국 오미크론 첫 확진자인 남아프리카 나미비아 외교관이 인천공항을 경유했다고 1일 보도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에티오피아에서 출발한 비행기에 탑승한 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환승을 위해 인천공항에 내린 외교관은 1시간가량 머물며 공항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동선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공항 CCTV를 확보한 뒤 해당 외교관의 움직임을 조사하고 있다.


이 외교관과 같은 비행기를 타고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한 사람은 70명 정도다. 이 중 절반은 인천공항에서 탑승했다.


외교관의 가족을 포함해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70명은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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