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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계엄 사전모의 의혹'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 소환


입력 2025.03.19 11:50 수정 2025.03.19 11:50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공수처, 19일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 소환조사

지난달 21일에는 원천희 자택 및 사무실 압수수색

계엄 전날 김용현·문상호 만나 논의 의혹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계엄을 사전에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는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을 소환했다.


19일 공수처는 이날 오전부터 원 본부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달 21일 원 본부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원 본부장은 계엄 전날인 지난해 12월 2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을 만나 계엄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국방부는 원 본부장이 계엄을 사전에 인지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12월 2일 정보사령관이 보고하는 자리에 정보본부장이 배석했던 사실이 있다"면서도 "그 자리에서 계엄 관련 논의는 없었다는 게 참석했던 사람들의 얘기"라고 설명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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