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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연금 계좌 전년比 6배 성장


입력 2021.11.26 09:43 수정 2021.11.26 09:43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올해 4만6000여 비대면 계좌 개설

서울 여의도 KB증권 사옥 전경. ⓒKB증권

KB증권은 비대면 개인고객의 연금 계좌수가 1년 새 6배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KB증권에 따르면 2021년 10월말까지 비대면으로 신규 개설된 연금 계좌수는 4만6000여 계좌로 작년 동기간 대비 7000여개 더 늘었다. KB증권의 개인고객 연금 잔고도 작년 보다 67%나 성장했다.


KB증권은 비대면을 통해 24시간 365일 연금계좌이전 신청이 가능해지면서 머니 무브가 시작됐다고 보고 있다. 개인연금의 50% 이상이 타사 이전(계좌이체)을 통해 유입되고, 이 중 타 업권에서 이전해온 계좌도 80%를 차지했다. IRP(퇴직연금) 계좌도 30% 이상이 타사 이전을 통해 유입됐으며 그 중 타 업권에서 이전해 온 계좌는 70%를 차지했다.


KB증권은 연금고객들을 위해 KB증권 대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M-able(마블)'을 통해 비대면 연금계좌 및 IRP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4시간 365일 계좌이전 신청도 모바일로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는 비대면 연금고객관리 조직인 자산관리컨설팅센터를 오픈해 올해에는 서비스 대상 고객 수를 2배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KB증권은 연금저축, IRP 고객들을 위한 여러가지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비대면으로 IRP를 개설하면 운용ㆍ자산관리 제도수수료를 평생 면제 △11월 30일까지 IRP 신규 개설 후 300만원 이상 입금 고객에게 케익 쿠폰을 제공 △내년 말까지 연금저축계좌를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한 최초 계좌에 대한 온라인 ETF(상장지수펀드) 거래 시 수수료 우대혜택 제공 이벤트 등도 진행중이다.


KB증권 최재영 연금사업본부장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체계적인 비대면 연금 상담을 위해 온라인 인프라 및 1대 1 비대면 상담 조직을 구축해 놓은 것이 비대면 계좌수 성장에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최적화된 자산관리와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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