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우수 환경기술 보급 위한 국민공감토론회 개최

오는 26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메타버스·유튜브 등 통해 중계

2021년 국민공감포럼 및 환경기술 합동성과발표회 포스터. ⓒ환경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우수한 환경기술을 널리 알리고 환경기술 발전과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021 국민공감공개토론회 및 환경기술 합동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행사를 최소화하고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를 활용하는 등 온라인 위주로 마련됐다. 환경기술 발표회와 미래비전 전시관 등 다양한 행사가 전용 홈페이지와 메타버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현장 행사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강당에서 1·2부로 진행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1부에서는 환경연구개발(R&D)과 신기술 개발에 힘쓴 유공자 포상을 진행한다. 더불어 미래세대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50 미래일기 공모전’ 시상식과 최우수 수상작 발표회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사회, 기술, 경제, 환경, 정책 등 2050년 우리나라 미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환경 미래상을 달성에 필요한 기술지도(로드맵)를 그리는 ‘2050 환경기술 미래비전’ 수립 경과도 소개한다.

2부에서는 ‘2050 탄소 중립 미래를 여는 환경기술’을 주제로 탄소 중립 시대를 위해 필요한 환경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환경기술 공감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을 계획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2050 탄소 중립 관련 정책, 사업 등에 대해 기성세대와 소통할 예정이다.

환경기술 발표회와 전시회, 현장탐방 등은 2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메타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환경기술 발표회와 환경기술 전시회에서는 ‘2021년 환경연구개발 우수성과 20선’을 포함한 우수한 환경기술 30건의 성과를 발표하며 기후대기, 물관리 등 6개 분과 71건의 환경기술을 선보인다.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국민이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환경기술의 필요성을 느끼고, 미래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노력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