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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백년지대계"…부영그룹, 미래세대 육성 박차


입력 2021.11.18 16:07 수정 2021.11.18 16:08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부영그룹이 미래세대 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부영그룹

부영그룹이 미래세대 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로 교육재화는 한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부영그룹 창립자 이중근 회장의 신념이 바탕이 됐다.


실제로 부영그룹은 전국 부영아파트 단지 내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으로 운영 중이다. 저출산·고령화 및 일·가정 양립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사업의 일환이다.


또 무상 교사교육, 무상 보육 컨설팅, 개원 지원금, 디지털 피아노 기증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임대료에 해당되는 비용은 학부모 부담금인 행사·견학비, 교재·교구비 등의 면제, 유기농급 간식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급식 질의 제고 등 영유아들의 복지와 보육비용으로 쓰인다.


이 같은 부영그룹의 체계적인 보육시스템 구축으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27개원은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열린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부모가 어린이집 운영에 참여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영그룹은 '우정학원'을 설립, 직접 인재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1994년 능주고를 시작으로 전국 고등학교 약 78곳에 기증해온 우정학사(기숙사)를 포함해 전국 180여개의 초, 중, 고 및 대학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 및 복지시설을 지원해오고 있다.


대학 지원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난 2019년부터 경남 창원에 위치한 창신대학교 재정 기여자로 활동 중이다. 3년 연속으로 신입생 장학금을 지급했고, 최근에는 취업난 해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부영그룹과 창신대는 연계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올해 초 협약을 체결했다. 재학생들이 부영그룹 및 계열사인 무주덕유산리조트, 오투리조트, 제주 부영호텔&리조트 등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졸업생들의 부영그룹 및 계열사 취업 연계활동을 지원한다.


지난 2008년에는 우정교육문화재단을 설립, 2010년부터 국내에 유학 온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해외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로 나누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2026명의 유학생들에게 총 79억여 원의 장학금이 전달해 왔다.


해외 교육시설 지원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캄보디아, 라오스 등 600여 곳에 초등학교 건립 지원은 물론,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에 디지털피아노 7만여대와 교육용 칠판 60만여개를 기증한 바 있다.


이 밖에 고령화시대 노인 복지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부영그룹은 무주덕유산리조트 근처에 ‘우정연수원’이라는 노인 연수 시설을 조성했다. 지상 3층 규모로 35개 객실과 식당, 강의실, 휴게소 등을 갖춘 곳으로 노인 인적 자원 개발을 위한 연수원은 국내에서 우정연수원이 유일하다.


또 대한노인회를 통해 노인 스스로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의 한 명의 구성원으로서 자립,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노인 재능 나눔활동, 노노케어 지원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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