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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미수령 주식·배당금' 79억 주주 반환


입력 2021.11.16 09:20 수정 2021.11.16 09:20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캠페인 기간 외 주식 찾기 가능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79억원 규모의 미수령 주식과 배당금을 주주에게 반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투자자의 재산권 회복을 지원하고 전자증권제도 활성화를 위해 '2021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및 전자증권 전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 6주에 걸쳐 진행됐고, 주권 보유 사실을 잊은 주주에게 개별적으로 안내문을 통보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찾아준 금융재산은 미수령 주식 667만주(평가액 46억원), 전자증권 전환 주식 48만주(평가액 33억원)다. 상장종목은 접수일 전일종가, 비상장종목은 액면가 기준으로 금액을 산정했다.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과 병행 실시한 실물주식 전자증권 전환 캠페인은 오래된 주권을 보유한 주주부터 주권을 분실한 주주까지 다양한 사례의 주주가 내방했다.


예탁결제원은 "휴면투자재산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비대면 소액주식찾기 서비스를 개발해 주주를 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수령 주식 찾기 및 실물주식 전자증권 전환은 캠페인 기간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창구로 내방해 업무 처리할 수 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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