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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백신 반대 아냐…지난달 이미 접종 완료”


입력 2021.11.15 09:27 수정 2021.11.15 09:27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백신 선택의 자유 의미한 발언”

유튜브 연출자 “편집 실수 인정·사과”

가수 김흥국이 백신 미접종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뉴시스

15일 김흥국은 “지난달 20일 자택 근처 병원에서 코로나19 자율접종 배정분 ‘얀센’ 백신을 맞았다”면서 “유튜브 방송에서 ‘그 싼 걸 나한테 왜 집어넣어’라고 한 것은 패널들과 축구 중계방송을 같이 보다가 백신 종류 선택의 자유를 말한 건데 마치 백신 접종 거부 의사를 표한 것처럼 왜곡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앞뒤 맥락을 생략하고 ‘개인의 의견’이라는 자막까지 달아가며 부각시켜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다. 논란이 일자 담당 PD가 편집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를 해왔다”고 밝혔다.


김흥국은 “근래 들어 자꾸만 제 생각과 행동이 본의 아니게 왜곡돼서 무척 당혹스럽고 힘들다. 가만히 있으려고 했지만 논란이 자꾸만 확대돼 어쩔 수 없이 해명하게 되었다”고도 덧붙였다.


김흥국은 또한 “백신은 나를 위해서라기보다 남을 위해서 맞는다는 의견이다. 백신 접종에 대한 강제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않지만, 연예인으로서 코로나 종식을 위해 질병관리청의 방역 시책에 따르는 것은 대중들을 만나야하는 연예인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확실한 생각을 밝혔다.


한편 김흥국은 지난 11일 오토바이와의 교통사고로 인한 벌금형을 선고 받은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법원으로부터 판결 처분 통고를 받자마자 즉시 벌금 700만원을 납부했다. 실수를 인정하고 벌금을 납부 완료함으로써 사건이 종결 된 것”이라며 “이 사건이 더 이상 거론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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