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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시트콤 '청와대로 간다', 김성령→이학주, 캐릭터 포스터 공개


입력 2021.11.04 09:50 수정 2021.11.04 09:50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의 김성령, 배해선, 백현진, 이학주가 치열한 정계 고군분투기로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웨이브는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이하 ‘청와대로 간다’)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럽 이정은(김성령 분)이 남편인 정치평론가 김성남(백현진 분)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리며 동분서주하는 1주일간을 배경으로, 웃프고 리얼한 현실 풍자를 펼치는 정치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4일 공개된 4종 개인 포스터 속 김성령, 배해선, 백현진, 이학주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성령은 단단한 심지가 엿보이는 진중한 눈빛을 발산하며 사격 국가대표 출신 장관 이정은 그 자체로 변신했다. ‘파국인가, 파티인가?’라는 카피는 그녀에게 다가올 순탄치 않은 정치 생존기를 암시한다.


배해선은 ‘거물인가, 괴물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듯 당당하고 거침없는 시선으로 4선 야당 실세 차정원의 노련한 포스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백현진은 생각에 잠긴 듯 골똘한 얼굴로 정치평론가 김성남에 완벽 동화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지성인가, 관종인가?’라는 물음은 그의 범상치 않은 내면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이학주는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어, 베일에 가려진 청년 보좌관 김수진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는 웨이브에서 12일 오전 11시에 전편 공개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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