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2168억 순매도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0.4% 내리며 3000p에 턱걸이 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1.57p(0.38%) 내린 3001.9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6.87p(0.23%) 오른 3020.36으로 출발해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613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68억원, 484억원 순매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42p(0.14%) 내린 1008.0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328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억원, 406억원 순매도 했다.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최고치로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8.79p(0.39%) 오른 3만6052.6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98p(0.37%) 오른 4630.6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3.69p(0.34%) 상승한 1만5649.6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불과 한 달도 채 안 돼 시장 투자심리는 빠르게 낙관론을 향하고 있다"며 "적어도 미국시장에서는 알려진 것 외 새로운 불안요인들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