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바이오, 3분기 누적 매출 1조 돌파에 '강세'

전거래일 대비 2.84%↑

인천 연수구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 수준을 달성하며 장초반 강세다.

27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84%(2만5000원) 오른 9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 매출 4507억원, 영업이익 16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올랐고, 영업이익은 196% 증가했다. 2분기 연속 분기 최대 실적 경신이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1237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1조1648억원) 수준의 실적을 한 분기 앞당겨 달성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4085억원으로, 지난 해 연간 총 영업이익(2928억원) 대비 1157억원을 초과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에만 로슈, MSD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누적 수주금액 71억 달러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