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금 3조8106억원
예상 균등물량 3.24주
카카오페이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마지막 날 현재 경쟁률이 약 20대 1로 올라갔다.
26일 카카오페이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청약을 받은 4개 증권사에 모인 청약 증거금은 모두 3조8106억원을 기록했다. 통합 청약 경쟁률은 19.92대 1, 예상 균등물량은 3.24주로 집계됐다.
증권사별 경쟁률과 예상 균등물량은 ▲삼성증권(230만2084주 배정) 17.29대 1, 3.90주 ▲대신증권(106만2500주 배정) 11.32대 1, 5.01주 ▲한국투자증권(70만8333주 배정) 38.67대 1, 1.65주 ▲신한금융투자(17만7083주 배정) 30.85대 1, 2.24주다.
카카오페이의 공모주 청약은 이날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기업공개에서 국내 최초로 일반 청약자 몫의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할 계획이다. 최소 청약 기준은 20주로 청약증거금 90만원을 넣으면 주주가 될 수 있다. 통상 청약 둘째 날 자금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막판까지 눈치 작전을 펼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