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392억 순매수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3030p를 넘어섰다. 코스닥도 천스닥으로 돌아왔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3.88p(0.46%) 오른 3034.4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9.28p(0.64%) 오른 3039.82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2억원, 210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618억원 순매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3.06p(1.31%) 오른 1007.3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7억원, 160억원 순매도 하고, 기관은 383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어서면서 상승했다.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13p(0.18%) 상승한 3만5741.15로 장을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1.58p(0.47%) 오른 4566.4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6.51p(0.90%) 뛴 1만5226.71로 거래를 마쳤다.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 상승 등 영향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여전히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부담요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