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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오후 2시 청약 경쟁률 6.09대 1...1조1600억 몰려


입력 2021.10.25 15:05 수정 2021.10.25 15:05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첫 날, 삼성타운금융센터 영업점에서 청약을 위해 고객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삼성증권

카카오페이의 일반 공모주 청약 첫날 오후 2시 기준 경쟁률이 6대 1을 넘어섰다. 청약 증거금은 1조1600억원을 돌파했다.


25일 상장 대표주관사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총 425만주 배정에 청약건수는 46만4459건으로 집계됐다.


청약주식수는 2586만4230주, 청약경쟁률은 6.09대 1이다. 청약증거금은 1조1638억9035만원이 몰렸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삼성증권(230만2084주 배정) 5.48대 1 ▲대신증권(106만2500주 배정) 1.99대 1 ▲한국투자증권(70만8333주 배정) 13.22대 1 ▲신한금융투자(17만7083주 배정) 10.02대 1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총 1700만주를 공모한다. 지난 20~2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는 9만원으로 확정돼 약 1조5300억원의 자금 조달에 나선다. 카카오페이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뒤 내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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