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의 일반 공모주 청약 첫날 오후 2시 기준 경쟁률이 6대 1을 넘어섰다. 청약 증거금은 1조1600억원을 돌파했다.
25일 상장 대표주관사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총 425만주 배정에 청약건수는 46만4459건으로 집계됐다.
청약주식수는 2586만4230주, 청약경쟁률은 6.09대 1이다. 청약증거금은 1조1638억9035만원이 몰렸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삼성증권(230만2084주 배정) 5.48대 1 ▲대신증권(106만2500주 배정) 1.99대 1 ▲한국투자증권(70만8333주 배정) 13.22대 1 ▲신한금융투자(17만7083주 배정) 10.02대 1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총 1700만주를 공모한다. 지난 20~2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는 9만원으로 확정돼 약 1조5300억원의 자금 조달에 나선다. 카카오페이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뒤 내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