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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해상으로 'SLBM 추정' 미상발사체 발사


입력 2021.10.19 11:37 수정 2021.10.19 11:37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올해 들어 여덟 번째 미사일 도발

합참 "함경남도 신포 일대서 발사"

북한의 신형전술유도탄 시험발사가 진행되는 모습 ⓒ조선중앙통신

북한이 또 다시 미사일 도발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오전 "북한이 10시 17분경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28일 이후 3주 만으로 올해 들어서만 여덟 번째다.


합참은 이어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며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한미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포는 북한 해군의 잠수함기지가 있는 곳으로, 이날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를 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SLBM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발사(9월11~12일)와 철도기동미사일연대의 사격훈련(9월15일),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9월28일), 신형 반항공(대공) 미사일 시험발사(9월30일)를 잇달아 실시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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