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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선수 2명 코로나19 확진 비상


입력 2021.10.16 08:31 수정 2021.10.16 12:38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영국 보건 당국 규정에 따라 10일간 격리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토트넘 감독의 근심이 깊어지게 생겼다. ⓒ AP=뉴시스

손흥민(29)의 소속팀 토트넘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현지 매체들은 15일(현지시각) 토트넘 선수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확진자들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주전급 선수들이라면 전력에 큰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들은 영국 보건 당국의 규정에 따라 10일간 격리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오전 0시 30분에 열리는 뉴캐슬과 리그 8라운드를 경기를 시작으로 22일 비테세(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24일 웨스트햄과 리그 원정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14일 팀 훈련을 소화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추가로 격리가 필요한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토트넘 감독은 이날 뉴캐슬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A매치 휴식기 이후에는 큰 문제가 생기곤 한다”며 “경기 전에는 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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