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 적립 혜택도 제공
IBK기업은행은 국내 최초 기업카드 발급 및 계좌개설 비대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인사업자가 기업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아이원(i-ONE)뱅크(기업)'에서 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실시간 자동심사를 거쳐 발급가능 여부와 한도가 즉시 확인된다. 기업은행 결제계좌가 없는 사업자도 본인인증 한번으로 계좌개설부터 카드 발급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에 맞춰 기업은행은 비대면으로 발급이 가능한 개인사업자 전용 'IBK비즈니스카드'를 신규 출시했다.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 처음으로 세금 납부금액에도 포인트를 적립하는 혜택이 포함됐다.
신용카드는 ▲국내 전 가맹점 0.7% 무제한 적립 ▲세금(국세, 4대보험), 주유, 온라인쇼핑(네이버페이, 쿠팡, 11번가, G마켓, 배달의 민족) 1% 적립 ▲해외 전 가맹점, 친환경(전기차․수소차 충전, 쏘카, 카카오T) 2% 적립 ▲전자금융 타행이체수수료 무제한 면제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체크카드에는 ▲국내 전 가맹점 0.1% 무제한 적립 ▲세금(국세, 4대보험), 온라인쇼핑(네이버페이, 쿠팡, 11번가, G마켓, 배달의 민족) 0.5% 적립 ▲해외 전 가맹점 1.5% 적립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신용카드 연회비는 VISA(비자), 유니온페이(UnionPay) 2000원이며 체크카드는 별도의 연회비가 없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개인사업자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며 "향후 카드심사 결과를 활용한 기업대출 추천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