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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개인·외인 팔자' 3160선 하회


입력 2021.09.09 09:40 수정 2021.09.09 09:40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선물·옵션 만기일 수급 동향 주목

9일 코스피지수는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5.17p(0.16%) 내린 3157.82를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3150선으로 내려갔다.


9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지수는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5.17p(0.16%) 내린 3157.8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6.35p(0.52%) 내린 3146.64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억원, 465억원 순매도 했고, 기관은 464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3.74p(0.36%) 오른 1040.9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만 807억원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9억원, 576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투자자들이 델타 변이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하는 가운데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93p(0.20%) 하락한 3만5031.0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96p(0.13%) 떨어진 4514.0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7.69p(0.57%) 밀린 1만5286.64로 장을 마감했다.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 둔화 우려와 함께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 지속은 증시에 부담 요인"이라며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로 수급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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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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