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WHO, 이번엔 콜롬비아발 '뮤 변이' 주시


입력 2021.09.01 17:29 수정 2021.09.01 17:29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WHO "뮤 변이, 백신에 저항력 보일 위험"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31일(현지시간) 코로나19 '뮤(MU)' 변이를 '관심 변이'로 분류하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WHO는 주간 팬데믹(대유행) 회보를 통해 B.1.621로 불리는 뮤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관심의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뮤 변이는 지난 1월 남미 콜롬비아에서 처음 보고된 뒤 남미와 유럽 일부 국가에서 감염이 보고됐다.


세계적으로 뮤 변이 감염 비율은 약 0.1%이지만, 콜롬비아에서는 뮤 변이가 39%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롬비아와 인접한 에콰도르에서는 13%가 뮤 변이에 감염됐다.


WHO는 뮤 변이가 백신에 저항력을 보일 위험이 있다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WHO는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4개를 우려의 대상으로 지정해놓고 있다. 델타 변이는 현재 170개국에서, 알파 변이는 193개국에서 확산된 상태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