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10CM에 이은 ‘고백’ 리메이크 프로젝트 세 번째 주자
멜로망스가 약 2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시작했다.
멜로망스는 지난 29일 오후 6시 뜨거운 감자의 ‘고백’ 리메이크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했다. 2010년 발표 당시 음원차트를 휩쓸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원곡을 특유의 섬세하고 포근한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멜로망스는 “이번 작업을 하면서 이 곡이 처음 나왔던 2010년, 그때의 저희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됐다. 당시 사랑하던 시간들, 이내 떠나보낸 사람들 그리고 지금도 함께하고 있는 인연들을 기억하며 노래하고 편곡했다”라며 원곡의 풋풋한 감정을 담아 작업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백’ 뮤직비디오에는 보컬 김민석이 노래하고 정동환이 연주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응답했다. 고백의 순간을 떠올리는 듯한 장면 속 들뜬 걸음걸이의 김민석,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멜로디를 피아노로 연주하는 정동환의 모습이 어우러져 감성이 극대화된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고백’은 발매 당일인 29일 오후 7시 멜론 실시간 차트 22위, TOP100 차트에 59위로 진입하며 음원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고백 프로젝트’는 시대를 뛰어넘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고백’ 명곡들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색깔로 재해석하는 이색 릴레이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지난 29일 멜로망스의 ‘고백’ 뮤직비디오 공개에 이어 라이브클립 또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