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한 지역에서 아파트를 2차 이상 공급하는 ‘브랜드타운’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브랜드타운은 건설사가 동일한 생활권에서 1차를 공급 후 2차, 3차 등을 선보이며 대규모 주거단지를 이루는 형태다. 이는 단일 브랜드로만 공급이 되기 때문에 홍보효과도 상당히 큰데다 건설사들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평면을 비롯한 단지내 조경이나 커뮤니티 시설에도 상당한 공을 들여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조성된 브랜드타운은 생활 편의성 및 인지도 부분에서 타 단지 대비 뛰어나다. 또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교통망이나 생활편의시설이 우선적으로 확충돼 지역 내 시세를 주도하는가 하면 환금성이 좋아 경기가 불황일 때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을 형성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타운의 경우 대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상품성 및 시세 등에서도 타 단지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며 “올 하반기 내집마련을 고려하고 있는 예비청약자라면 새롭게 형성되는 브랜드타운 분양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태영건설이 KTX신경주역세권 일대에 총 2500여 세대의 데시앙 브랜드타운을 선보일 계획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태영건설은 오는 9월 경상북도 경주시 KTX신경주역세권 내에서 데시앙 브랜드타운의 첫 단지인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을 분양한다.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은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산 218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94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실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등 총 7개 타입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경주역은 KTX/SRT, 중앙선(개통예정), 동해선(개통예정)이 교차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이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약 2시간 정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동대구(18분)와 울산(11분) 등 인접 대도시로의 접근성도 향상될 전망이며, 트리플 역세권 교통망을 통해 동대구 신세계백화점, 해운대역으로 20여분 내 이동할 수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여기에 자동차전용도로인 7번국도우회도로(효현~상구, 효현~외동) 완전개통(2023년 예정)과 신도시 진입로 지방도 904호선 이설확장(2022년 말 예정)을 앞두고 있으며, 광역도로망인 경부고속도로IC 2곳(경주/건천IC)이 인근으로 위치하고 있어 건천산업단지 등 인근 지역 업무시설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그 뿐만 아니라 현재 경주에는 총 36개, 분양면적 도합 900만㎡(2021년 6월 기준)에 달할 정도로 산업단지들이 조성되며 직주근접 수요를 더욱 흡수할 전망이다.
신도시로 조성되는 만큼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구축할 전망이라 기대감이 높다. 단지 300m 거리 내에는 상업업무시설 부지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접근할 수 있으며, 공원을 지나면 공공청사까지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단지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도보 5분 거리에 초등학교가 신설되는 등 자녀안심교육환경도 갖출 전망이다.
단지 조성에 나서는 태영건설은 2021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13위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대표 건설사로, 아파트 건설뿐만 아니라 대규모 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 상업 및 업무시설 개발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우수한 시공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조경분야에서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는 ‘2021년 조경대상’에서 민간부분 최초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수준 높은 조경기술도 검증받은 태영건설은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에도 차별화된 조경 컨셉트와 기술력을 반영한 ‘DESIAN SCAPE(데시앙 스케이프)’를 구축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의 사전홍보관은 경주시에 자리하고 있다.